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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과의 ‘문화소통’

해피수원 예술제/수원예총
수원근간 젊은작가 33명 참여
미술·문학·사진작품 등 선봬
수미관, 내일부터 7일간 개최

 


수원을 근간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오는 22~28일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제20회 해피수원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는 열정과 작품성 있는 45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신작 및 대작으로 구성된 전시 ‘수원 예술의 내일을 펼치다’ 전으로 펼쳐진다.

제1전시관에서는 박수경, 오택관, 홍순미, 박종준, 박지현 등 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 금속공예 작업을 하는 작가 16명의 신작 위주의 작품 32점을 통해 수원 작가들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 제2전시관에서는 윤기섭, 이병권, 황현중, 상형준, 송승영 등 사진작가 5명의 작품 15점을 통해 작가의 개성과 작품성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제3전시관에서는 시, 수필, 시나리오, 문학평론 등 작가 12명의 문학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의 서적출판물은 점자로 제작하고 설치 작품화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시 작품을 서예로 제작해 선보인다.

매년 수원예총에서 주최하는 해피수원예술제는 미술, 문학, 사진, 연극, 무용, 국악, 연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몇 해 전부터는 매해 공연과 전시의 성격을 강조한 행사를 번갈아 개최하면서 규모 있고 내실 있는 예술제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수원 예술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세계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수원예술의 인적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김훈동 회장은 “젊은 작가는 수원 예술의 ‘희망의 등불’”이라며 “밝은 빛이 발산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수원 예술의 내일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의 젊은 작가들의 창작은 ‘행복한 도시-수원’의 예술을 이어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좋은 예술제를 기획한 기획위원들과 참여한 젊은 작가들에게 축하의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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