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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해피수원 영어마을

내달 19일부터 여름캠프, 호텔생활 하며 몸소 익히는 실생활 영어 체험 기회
정규·주말반, 문화체험·드라마수업·야외활동 등 흥미 유발로 표현 능력 쑥쑥
울렁증 No! 친근감 Wow! 생활 영어 척척

 


수원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해피수원 영어마을’이 2010 여름방학 캠프를 앞두고 있어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년여간 운영해오며 영어마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고 이미 알려졌기 때문이다. 영어마을에서는 단기간 동안 원어민 교사와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어 전문 교육기관 YBM EDUCATION에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해외 우수 원어민 교사를 선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높다.

지난 2006년 12월 개원한 수원영어마을은 관내 초등학생 2만여 명에게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세계문화체험 수업과 드라마 수업, 상황재연 수업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어마을에서는 교육과 체험, 흥미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유도와 영어표현 능력 개발 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광훈(43) 수원영어마을 본부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손쉽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하며 흥미를 갖어야 한다”며 “영어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수원 영어마을 여름캠프

영어마을에서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3기수가 참여하는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캠프는 최고의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장소는 수원KBS센터에 위치한 해피수원 영어마을에서 주로 진행되며 수원 이비스 엠바서더 호텔에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호텔에서 숙식하며 호텔매너·서비스를 실제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프로그램(보물찾기:Treasure Hunt), 심화학습프로그램(Intensive ELS Course), 활동수업(Fun Extracullicular Course), 상황체험프로그램(Experiential Program) 등이 준비돼 있다.

보물찾기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테마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8일간의 기간동안 학생들은 영어 수업을 통해 단서를 취합하며 보물을 찾아가게 된다.

이외에도 영어마을에서는 심화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원어민 교사들에게 균형있는 학습을 받게 된다. 또한 활동수업과 상황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주어진 상황에 맞는 영어학습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1인당 참가비는 60만원(숙식비, 교재비, 활동비 등 포함)이다. 참가방식은 초등학교에 신청하거나 영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수당 학생들은 120명에 한정돼 있다.

정규반, 주말반 프로그램

수원교육청과 참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평일 5일간 진행되는 정규반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통학형으로 이뤄진다. 정규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학습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체험관을 기반으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에서 다양한 영어 문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체험 수업, 야외활동 수업, 드라마수업, 이벤트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이뤄진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며 기수당 120명 제한, 참가비는 8만원이다.

매월 두번째, 네번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주말 프로그램은 하루동안 이뤄지는 수업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활영어와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흥미유발 수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주말반 프로그램은 정규반(5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도 입소 기회를 줘 영어수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내 체험관, 호텔 체험관 활동이 있으며 월별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에 입소해 오후 3시 30분에 퇴소할 수 있다.

정규반 프로그램은 무상교육대상 학생(저소득층, 국가유공자자녀, 소년소녀가장 등)들에게 입소정원의 20%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말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매주 2주차 토요일마다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광훈 본부장 “영어, 조기교육이 중요”
지난 2007년 2월에 취임한 한광훈(43) 본부장은 영어마을에 대한 전체 지휘를 맡으며 학생들의 영어수업에 각별한 애정을 가져왔다. 이전까지 서울영어마을 운영팀에서 근무해온 한 본부장은 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광훈 본부장은 “여러 해동안 경험하며 영어를 일찍 접한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초등학생, 유치원생 때부터 직접 영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영어마을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의 요구와 함께 영어 조기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부터는 관내 시립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또한 “영어마을에서는 매주 입소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최근 결과에서 평균 85%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런 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재입소하는 경우가 50% 이상에 달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한광훈 본부장은 “올 가을에 연무중학교로 영어마을이 이전하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체험실과 넓은 교실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영어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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