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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감사 1천166억 탈루세원 발굴

道 35개 분야 누락세원 찾아… 해당지자체 통보 징수

경기도가 현장 감사 없이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전산감사만으로 1천166억원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월 33명의 전산전문 감사요원을 투입, 도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산감사를 했다. 도는 이 감사를 통해 35개 분야에서 과태료 및 취·등록세 등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으며, 조만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누락된 세원을 징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야별 발굴 세원 규모는 국.공유 재산 무단 점용에 따른 변상금 등 국공유 재산 관련 4개 분야에서 103억원, 법인의 과점주주와 택지개발지구내 분양 토지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징수 등 지방세 관련 10개 분야에서 182억원,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 및 과징금 등 3개 분야에서 288억원 등이다.

이밖에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 액화석유가스 차량 부당 이용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과태료 관련 14개 분야에서 548억원의 누락 세수입을 찾아냈다.

도는 행정안전부 등 18개 중앙 행정기관 자료와 도 및 일선 시.군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누락된 세원을 발굴했다.

김영식 도 감사담당관은 “이번 전산감사로 과세자료를 일제정비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산화된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적극 발굴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감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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