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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쉼터 개선·확대

道,9곳 정류장 형태 설치

경기도는 일용 근로자와 노숙자,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한 쉼터를 개선하거나 곳곳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새벽 인력시장에서 대기하는 일용 근로자들의 추위와 비·바람 등을 막아주기 위한 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성남시 수진동 인력시장에 버스정류장 형태의 쉼터를 만들 예정이며, 이어 나머지 도내 각 지역 인력시장에도 버스정류장 형태 또는 컨테이너박스 형태의 쉼터를 점차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현재 성남시와 안양시에 10개의 자생적 인력시장이 형성돼 있다.

도는 또 수원 5개, 성남 2개, 부천 1개, 안양 1개 등 9개가 운영중인 노숙인 쉼터도 무한돌봄센터와 광역자활센터, 전문 치료기관 등과 연계, 단순한 쉼터가 아닌 노숙인들의 실질적인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시설로 운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21곳에 개설 운영중인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한 청소년 쉼터도 인건비 증액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쉼터 입소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거리 청소년들이 임시로 생활하며 스스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사회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가칭 ‘묻지마! 청소년 쉼터’도 조만간 개설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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