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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재배법 아리송할땐 스마트폰으로 찰칵찰칵

농진청 QR코드이용 200여종 정보제공

 

대중화된 휴대폰을 통해 가정에서 기르는 식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술이 개발 됐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식물의 이름과 특징, 물주기와 공기정화 등 관리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시스템은 IT를 융합한 기술로 식물화분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부착시켜 해당 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찍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렇게 찍힌 사진으로 식물의 간단한 기초정보에서부터 상세정보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QR코드는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꽃집과 생산농가, 소비자가 직접 출력해 부착하면 사용 가능하다. 현재 이 코드에는 200여 종의 식물 정보가 입력 돼 있다.

코드에는 또 식물의 이름과 특징, 온도와 습도, 물주기, 공기정화 등 6가지 정보 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상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휴대폰 화면을 터치해서 들어가면 식물의 과명에서부터 물주기 방법, 병해충 관리방법까지 알 수 있다.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 송정섭 팀장은 “현재 200여 식물에 대한 관리 정보를 담았고 오는 2012년까지 1천개 식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식물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오는 9월부터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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