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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토착비리 감사원 이틀째 감사

최근 기초자치단체 단체장이 연루된 토착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진 가운데 감사원이 고양시와 파주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원 특별조사국 조사관 3명은 23일 오전 파주시를 방문, 2008년 이후 수의계약 발주 자료와 금촌공원 부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감사를 벌였다.

앞서 22일에는 고양시를 방문, 2008년 이후 수의계약 자료를 요구하고 지역 건설업체와 돈거래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했다.

감사원 조사관들은 미리 지역 건설업체와 시청 공무원간 돈거래를 확인한 뒤 이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구청 공무원 A씨는 B건설업체에서, 동장 C씨는 D건설업체에서 입금된 돈의 경위를 추궁받았으나 각각 정당한 거래였음이 소명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특정업체로부터 통장으로 돈을 받은 직원 2명이 조사를 받았으나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내려와 자료를 요구하고 감사를 벌여 적잖이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감사원이 토착비리 적발을 위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무작위 감사를 벌이는 것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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