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1℃
  • 구름조금강릉 28.5℃
  • 구름많음서울 27.5℃
  • 구름조금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8.9℃
  • 구름조금울산 27.0℃
  • 구름많음광주 24.2℃
  • 구름조금부산 28.6℃
  • 구름많음고창 25.6℃
  • 구름많음제주 29.4℃
  • 흐림강화 26.6℃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8.1℃
  • 구름많음강진군 25.0℃
  • 구름조금경주시 27.6℃
  • 구름조금거제 27.9℃
기상청 제공

[이 한편의 시] 그리움

김순덕

아파트 창 불빛이
하나 둘 고요히
하늘의 은총을 받는다.

내 형제 내 친구
달빛에 물들고
이제는 고독도 배려할 줄 알아
보름달 지는 창가
어두운 밤이 있기에
추억은 나를 용서하느니

 

시인 소개 : 강원 영월 출생, ‘순수문학’으로 등단
시집 ‘너는 해바라기 나는 바람’ 외 다수,
경기시인협회 이사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