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野 간사 교체 요구는 몰상식”

이종걸 “주권침해·내정간섭 즉각 중단” 촉구

이종걸(민·안양 만안) 의원은 27일 한나라당의 교과위 민주당 간사 교체 파행에 대해 “이같이 오만하고 몰상식한 한나라당의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당 대 당 차원의 이슈로 확대됐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민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민주당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라”고 김무성 원내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김무성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6.2 지방선거의 패배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해놓고 상임위 간사 인선까지 간섭하는 오만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안상수 전 원내대표 역시 보이지 않는 손으로 한나라당 교과위원들을 일괄 사퇴시키고 이명박 정권의 주문입법을 밀어붙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안민석 간사가 자신들의 독선과 독주에 방해가 된 인물이겠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밀어붙이기를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만 치중하지 않고 몸을 바쳐서 막아낸 의원이다”면서 “상반기 교과위 파행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충성경쟁에서 비롯된 만큼 안민석 간사를 탓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 당의 상임위 간사가 마음에 안드니까 바꾸라는 것은 월드컵 상대팀이 우리 팀 주장 박지성 선수가 잘싸우니까 주장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라는 것과 같다”면서 하반기 교과위 공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경고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