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7.7℃
  • 맑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들꽃의 여름향기 화폭서 활짝피다

강난영 초대전 내달 1일부터 사랑나눔갤러리

 


3세대문화사랑회는 오는 7월 1~15일 수원 사랑나눔 갤러리에서 강난영 초대전 ‘7월의 들꽃’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유로운 드로잉과 채도 높은 색채의 꽃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형태의 자유로움과 리듬감, 꽃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

강 작가는 유년시절 마당 가득 피어 있던 꽃들의 기억을 되살려 꽃을 모티브로 작품 활동을 전개해왔다. ‘꽃’은 그에게 막연한 대상이 아닌 필연적 대상으로 내면의 울림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또 시간이 흘러 어머니와 아내라는 이름을 갖게 된 현재, 중년 여성의 자아를 꽃에 비유해 잠재된 욕구를 일깨우기도 한다.

강난영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꽃’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전할 만큼의 내적 생명력을 갖고 있다”며 “꽃이 만개했을 당시의 충만한 아름다움을 통해 느낀 행복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만개한 다양한 꽃의 화려함과 충만함 순수함을 보여줄 전시회로서 눈으로 꽃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내면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난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 5차례의 개인전과 50회가 넘는 단체전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 왔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원, 홍익A6195C 회원, 화홍작가회 회원, 문화센터 출강, 미술단체 ‘화성그리미’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