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11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치고 29일 인수위원회 최종업무보고를 실시한다.
28일 인수위에 따르면 29일에 열릴 인수위 최종업무보고는 오산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행정보고에 이어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된다.
인수위는 그동안 오산시 현안사항에 대해 파악한 결과 서울대병원 유치 건, 오산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 판정 건, 오산시 하수처리장 하자보수 등과 관련해 대대적인 재검토의 뜻을 내비춰 왔었다.
인수위는 서울대학교 병원 유치에 대해 “민선 4기에서 서울대병원 유치와 관련해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시민들에게는 서울대병원이 유치된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제로 진행사항을 보고 받아 보니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었다”며 “지금으로써는 서울대병원 유치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29일에 있을 인수위원회 결과 보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