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기술닥터’는 기업애로 해결사

道, 지난해 총 590건 고충 해결 성과
수혜기업 매출증가 영향 82% 달해

경기도내 기업들의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해주는 ‘경기도 기술닥터’사업에 대해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4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기술닥터사업’은 지난한해 동안 총 590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접수건수 295건을 넘는 309건이 접수돼, 이중 93건은 처리하고 나머지 193건은 처리 중이다.

도는 산업화와 상업화 등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 판단되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접수 단계에서 탈락시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접수 취소는 지난해 641건 중 총 51건이었고, 올해의 경우 약 5건 정도 있었다.

특히 수혜기업들이 기술닥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1월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닥터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만족도 및 사업추천의향이 92.5%로 나타났고, 매출액증가로 이어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81.6%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부터 현장애로기술해결 극대화를 위해 ▲접수 3일 이내에 전문가 3명을 추천해 3번 기본 방문하는 3·3·3 기본원칙 ▲환경애로·SOS시스템 환경 닥터 등 도내유관기관 지원프로그램 연계 ▲해결기간을 기존 87일에서 50일 이내로 단축 ▲기술지원을 3회에서 10회로 조정 등 사업추진 체계를 개선했다.

기술닥터사업은 국가출연 연구기관 12곳과 도 기술·경영지원기관 6곳, 대학 24곳, 비영리지원·기술단체 5곳, 시 기술·경영지원기관 4곳 등 총 51개 기관과 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을 점차 더 늘려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내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지원을 받아 이것이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매출증대로 이어져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기술혁신의 선순환 구조인 ‘기술닥터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