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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지지 않는 민원실’ 도민 호응

도청 내 ‘365·24 언제나 민원실’ 지난 3월 개소
100일간 1만여건 해결… 他 지역민들도 방문

1일 개소 100일을 맞은 경기도청의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 개소한 민원실은 100일동안 1만556건의 민원을 해결, 하루 평균 106건을 처리했다. 이는 개소 전 시범 운영기간(50일) 1일 평균 21건 처리에 머물렀던 것보다 505% 증가한 수치다. 주요 해결 민원은 여권 관련이 6천335건, 소음과 악취 등 생활민원이 1천842건, 무료법률상담이 1천98건, 즉결민원 등 기타민원이 1천281건이다.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이 민원실은 한밤중과 새벽에도 민원인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특히 평일 낮시간 민원해결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이 많이 이용했다.

민원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오후 10시 이전이 72.5%로 가장 많았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15.5%, 0시부터 오전 9시까지가 12.4%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기도청의 24시간 민원실이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부산, 포항, 진주, 인천 등에서도 시민들이 찾아와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오는 5일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역에 설치되는 민원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인감 등 제·증명 발급, 생활민원상담은 물론 일자리상담과 무한돌봄사업 연계 창구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도는 향후 수원역 민원센터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올 하반기 부천역과 안양역 등에 민원센터를 추가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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