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일 교내 체육관에서 ‘과학영재학교 선포식’을 갖고 일대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김상곤 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조무제 UNIST총장,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서울대, KAIST, GIST 학·처장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축사에서 “100년을 약속하는 혁신교육의 희망을 제시하며 앞으로 도내 지자체, 대학기관, 유관기관의 협력체제로 세계를 지향하는 경기과학영재학교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영재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영호 경기과학고 교장은 “과학영재학교 선포식은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의 선도학교로 거듭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과학고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을 인준받아 올 3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