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4~16일 한·중 청소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중국청소년 250명과 한국 청소년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문화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갖고, 한중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조별로 나눠 이뤄지는 양국 문화의 이해 시간, 상호 친밀감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 도전체험활동인 ‘인공암벽’, ‘자전거 하이킹’, ‘양궁’ 등으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사물놀이’, ‘모둠북’, ‘전통예절’ 체험 등도 마련됐다. 또 양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한·중 문화 축제와 태권도 시범 및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숙박, 식사, 에버랜드자유이용권, 수료증 포함)이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2-886-6790)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자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폭넓은 시야와 풍부한 경험을 갖길 바란다”며 “양국 청소년 문화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031-501-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