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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브로드웨이 건립’ 사실상 무산

중동계 투자사 “투자유치 안돼 이번주 중 협약 해지”

옹진군 백령면은 6~7일 군 45농가에서 생산한 보리 4천625 가마를 진촌리 정부양곡창고에서 수매 한다고 밝혔다.백령도는 농가들의 보리수매로 농가경제의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리수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단지’ 개발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

경제자유구역청 영종브로드웨이는 영종하늘도시내 58만4천㎡의 부지에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뮤지컬 전용극장 10여곳과 공연예술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호텔, 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동안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이 사업을 제안했고 지난해 10월 시, 인천도개공과 개발협약을 맺은 중동계 투자사인 앵글우드 홀딩스측은 투자유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지자 이번 주중 협약을 해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앵글우드 홀딩스(Englewood Holdings. Ltd)가 투자자를 모집해 만들 계획이었던 특수목적법인(SPC)이 당초 약속한 날짜에 설립되지 않자 기한을 2차례 연장한 바 있다.

도개공은 앵글우드 홀딩스의 요청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로 SPC 설립 기한을 연기한데이어 최종 시한인 지난달 말까지도 성사되지 않고 지연되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앵글우드 홀딩스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두바이 사태, 국내 건설경기 위축, 제3연륙교 건설 지연 등으로 인해 SPC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도개공은 개발협약 해지에 앞서 지난달 29일 앵글우드 홀딩스 측에 마지막으로 의무 이행을 재촉하는 법적 절차인 최고(催告)를 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개발협약이 해지되면 영종브로드웨이 부지에 대한 토지처분권을 LH로 돌려줄 방침”이라며 “해당 부지는 경제자유구역인 만큼 인천경제청에서 앞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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