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은 도에서 이자이원 업무를 수탁 받아 도내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와 한국장학재단은 재단 멘토링 및 대학생 지식봉사 등 인재육성지원 사업에 협력하고, 국가시책 및 공동사업에 대한 보유자료 제공 및 두 기관의 국내시설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2학기부터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이자의 일정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으로 도내 1만2천여명의 대학생이 1인당 연간 24~45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비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이들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