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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핵심리더가 제안한 ‘농업의 미래’

농진청, 비농업분야 명사 글모음 ‘여기, 길이 있었네’ 발간

농업에 문외한인 사회 저명인사들이 미래 농업 분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신간 서적을 발간해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3일 비농업분야 명사 30명을 본청 연구현장으로 초청해 미래 농업과 농촌 연구 현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인사들은 도내 학계와 언론, 정치와 사회,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거나 존경받고 있는 인물로 구성됐다.

‘여기, 길이 있었네’를 표제로 한 이번 신간 서적에서 서울대 농생대 학장을 지낸 서울대 류관희 명예교수는 “불과 30년 전과 비교해 오늘날 농업기계화율이 90%를 상회한다”며 “첨단 자동화 기계 개발로 신농업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박은철 선수의 경우 농진청이 개발한 동충하초 음료를 먹고 뒷심을 발휘해 본선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경험담을 실었다.

농진청은 이번 신간 발간을 위해 비농업분야에 종사하는 도내 120여명의 명사로부터 원고를 직접 받았다.

이 책자에는 농업 농촌 분야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있고, 대한민국 미래가치를 실현할 꿈의 리그라는 긍정의 전망 등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비농업분야 종사자들로부터 농업농촌과 관련한 다양한 고언과 제안 등이 담긴 컨텐츠를 책으로 발간한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농업의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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