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오는 8월 11일부터 4일간 ‘2010 청소년 융합기술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폭 넓은 사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3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게 될 이번 캠프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 내 기숙사에서 3박4일동안 합숙을 할 예정이며, 서울대 김성훈 교수가 ‘생명, 약 그리고 컴퓨터의 연결고리’를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지구라는 행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 캠프에서는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균일한 산화철 나노입자의 제조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시료 속 오염 미생물 맞추기 ▲간단한 로봇 제작 등의 연구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교양강좌도 열릴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aict.snu.ac.kr)로 하면 되고, 선발자 발표는 30일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