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한나라·미래희망연대 ‘합당’

친박연대 친정 귀환… 176석 공룡정당 탄생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는 14일 합당을 의결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1차 전당대회에서 합당안을 상정, 박수로 의결했다.

이날 전당대회 사회를 맡은 이해봉 전국위원장은 “양당은 진정한 화합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며 “만장일치 박수로 합당을 추인해 달라”고 말하자 당원들이 박수로 의결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는 “양당은 이 자리를 통해 공식 합당하고 한 식구로 태어났다”며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못받은 사람들이 국민에게 직접 선택받기 위해 친박연대라는 정당을 만든 지 2년만에 친정으로 귀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이 안정돼야 당의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며 “보수 대통합을 위한 선두적 역할을 해 안정적 국정 운영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희망연대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송영선, 노철래, 김을동, 김정, 김혜성, 윤상일, 정영희, 정하균 의원 등 8명은 한나라당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은 현재 168석에 8명을 더한 176석이 됐다.

앞서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4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인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