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27.9℃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8.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9℃
  • 맑음고창 27.0℃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예술&의술 ‘접점’을 찾다

MATCHING POINT_감각적 사유
광주 영은미술관 9월19일까지 전시
레지던시 작가·의학계 인사들 연계

 

광주시 영은미술관은 오는 9월 19일까지 제1, 4 전시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PART2 전시 ‘MATCHING POINT_감각적 사유’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사)한국박물관협회, (사)경기도박물관협회, 대한의사협회, 강남구의사회 등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뤄졌다.

‘감각적 사유’전은 미술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영은 레지던시 작가들과 미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타 전공의 의학계 인사들과 매칭해 그들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는 전시다.

강영민(설치)·박호길(내과전문의), 강유진(평면)·문찬수(내과전문의), 김영섭(설치)·안철민(이비인후과전문의), 박용식(설치)·허진(성형외과전문의), 박주욱(평면)· 오기근(영상의학과전문의) 등 8명의 작가와 8명의 의학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정체성과 의학 분야의 접점을 찾아서 서로 추구하는 문화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기 다른 전공 혹은 타 장르의 이해를 돕는다.

또 일반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이 어디까지 펼쳐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고, 크로스오버적인 타 장르와의 관계성에 대한 폭을 넓힌다.

더불어 오는 24일에는 오프닝과 함께 작가의 작업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의학계의 타장르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기간 동안 작가와 함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눈높이 감상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의식을 고양시키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은미술관은 21세기 동시대 현대미술을 지향하며 각종 전시 및 전시 연계 감상, 체험 교육프로그램, 작가 레지던시,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력해왔다.

영은미술관 레지던시는 2000년 국내 처음으로 정규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역량 있는 작가발굴 및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원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