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KT는 19일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말까지 도내 공공장소와 상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공원, 학교 등 주요 장소 2천500여곳에 와이파이망(Wi-Fi, 무선인터넷)을 구축한다.
또 연차적으로 와이파이망 구축을 확대, 2014년까지 도 전역에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조만간 SKT, LG유플러스 등과도 무선인터넷 확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또 KT와 함께 621개 지역 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개설하고 경기도정을 알리는 IPTV 채널도 만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따라 무선인터넷 구축이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앞으로 도내 IT 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