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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이들 폭넓게 보듬는다

道, 주민자치센터 꿈나무 안심학교 62곳 추가 설치
신청서 제출 順 시·군 선정… 설치·운영비 도비 지원

성폭력 등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주민자치센터에 방과 후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한 꿈나무 안심학교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에 맞벌이 가정과 한 부모 가정이 많고, 재개발이 예정된 지역의 초등학교 인근 주민자치센터 62곳에 꿈나무 안심학교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서를 내는 시·군에 우선 설치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꿈나무 안심학교에는 일정액의 설치비와 운영비가 도비로 지원된다. 주민자치센터 내 꿈나무 안심학교는 20명 이상의 어린이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1교실 이상을 꾸며 밤 9시까지 운영하게 된다.도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돕기 위해 2008년 9월부터 초등학교 또는 일부 공공시설에 꿈나무 안심학교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 20개 시·군에 37개교 54개실이 있다. 안심학교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자녀 103명,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281명 등 1천190명의 초등학생이 방과 후 보살핌을 받고 있다. 도는 “주민과 늘 가까이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방과 후 홀로 방치되는 아이들을 돌보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주민자치센터 내 꿈나무 안심학교 추가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각 시·군을 ‘꿈나무 안전지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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