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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천여성의전화 아이다마을 ‘나라문화체험’

아이다마을 ‘나라문화 체험반’은 나라문화를 매개로 이주여성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타냐(아이다마을 다문화강사·카자흐스탄)의 진행으로 카자흐스탄의 뛰어난 시인이자 사상가인 아바이 쿠난바에프(Abai Kunanbaev)가 남긴 글과 카자흐스탄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차 밀크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바이는 대자연과 유목민의 삶을 포용하는 깊고 진솔한 노래로 지금까지도 카자흐스탄인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시인이다. 밀크티는 카자흐스탄에서 단순히 소비되는 음료가 아니라 오랜 시간 여유 있게 홍차를 마시는 것은 대표적인 공동체 문화의 하나이자 손님접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아동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5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전화(032-527-0090) 또는 이메일(nivea151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2천원.

인천여성의전화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글, 향기로운 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이주여성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낯선 리듬과 향기에 새로운 감성을 싹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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