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인증 농축수산물인 G마크 농산물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200% 이상 신장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82개 G마크 인증업체가 올해 상반기 기록한 매출액은 모두 3천4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8억원에 비해 1천983억원(231%) 가량 늘었다.
이 중 1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린 업체는 66곳으로 지난해 33곳에 비해 100% 늘었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임금님표 이천쌀로 177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청미원(돼지고기) 160억원, 한성김치 133억원, 동충하초(돼지고기) 129억원, 한우람(한우) 114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이 중 19개 업체가 미국.일본.중국.홍콩.대만 등 해외에 32억원 상당의 경기 농축산물을 수출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불경기에도 G마크 인증 업체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고 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G마크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온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