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삼량고등학교가 ‘행복한 숲속 학교, 기숙형 사립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 KBS가 참여하는 ‘2010.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우수사례 홍보와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좋은 학교’ 150개교를 1차 시·도교육청별 예선심사, 2차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좋은학교 150개교’는 제1주제 가고싶은학교(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와 제2주제 흥미있는수업(교육과정혁신학교, 교과교실제운영학교, 창의인성교육과정 운영학교,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사교육없는학교), 제3주제 특색있는학교(친환경그린스쿨, 대안학교, 학부모참여학교) 등으로 나눴다.
또 제4주제 우리고장학교(전원학교, 연중돌봄학교, 기숙형고교, 기타 농산어촌고) 등으로 구분해 참가하게 되며, 삼량고교는‘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기숙형 사립고’로 선정 된 것을 기반으로 ‘학교특색 프로그램(SSLP) 및 친환경 기숙사’로 제4주제 우리고장학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삼량고등학교는 인성함양과 학력신장을 위한 학교특색 프로그램인 SSLP(Samryang Self Leadership Program)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유의미한 교육결과를 이뤄내 2011년은 기숙형 사립고로의 탈바꿈을 앞두고 혁신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삼량고 관계자는 “‘교육과 돌봄을 실천하는 최고의 명품 기숙형 사립고교’를 향해 더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전국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