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택시 신장동과 서정동 일대를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신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학교시설 이전에 대한 영향평가 등) 승인하고 30일 결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6천691가구가 거주하는 뉴타운 사업지구 내 주택은 모두 철거되고, 조합원분을 포함한 분양주택(8천640가구)과 임대주택 등 모두 1만162가구의 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시는 소규모 주택 소유자 및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의 비율을 17%와 40% 가량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 비율은 당초 30%에서 35%로 늘어 현재보다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되며 국제적 다문화 쇼핑타운, 문화시설, 외국인 국제 주거단지 등도 들어선다.
주민추진위와 조합구성을 통해 추진될 이 사업은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전문제를 감안, 2012년부터 단계별로 진행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