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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道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부부프로그램 가장 절실”

경가연, 道여성정책 욕구 인지도 설문조사
한글·자녀에 대한 방문지도도 높은 관심

도내 이주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도의 가족여성정책 인지도와 정책욕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주여성(탈북자 포함)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필요성은 26.7%,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 필요성은 26.2%, 지속적인 취업과정 마련 17.6%,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를 위한 가정지도교사지원은 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주여성들은 한글 및 자녀에 대한 방문지도사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15.4%), 한국어교육 및 자녀언어 발달지원사업(15.3%), 한국 성매매·가정폭력 피해자 시설개소(12.7%), 맞춤형 취업교육 사업(10.1%) 순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도내 거주 여성들은 동남아 이주여성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조선족이주여성(14.6%), 북한이탈여성(14.1%)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가 이주여성이나 탈북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대의 찬성도는 북한이탈주민(7.1%), 동남아 이주여성(5.8%), 조선족(4.4%)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주여성, 여성노인, 여성장애인, 성매매 여성 등을 대상으로 도가 제공하고 있는 관련 정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향후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과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도민의 실생활 이슈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가족여성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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