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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항구도시 경제권 형성 기대”

송영길 시장 일본방문… 각 분야 인사들과 교류방안 논의
고베시와 항만·영화 등 다분야 교류사업 협정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경제수도 인천건설은 위한 첫 해외 일본방문에 나서 양국 공동 관심사와 지방 도시 간 구체적 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나눴다.

8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일본 자민당 5선 고노 타로 의원과 자민당 3선 야마모토 이치타 의원 등과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요코하마, 고베. 기타큐슈 등을 방문, 한일 양국간의 경제 협력을 통한 동북아 공동 경제권 형성, 한·일간 FTA 체결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송시장은 인천시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의 하야시 후미코 (林 文子)시장을 만나 인천시와 요코하마시와의 구체적 교류계획서에 조인하고 양 도시의 교육, 경제, 문화, 언론 등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인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고베시를 방문, 야다 다츠오 고베시장, 오기사카 노부히데 고베시의회 의장 등 고베시 유력인사 등을 만나 양 도시 간 항만, 영화산업, 환경보전, 도시 재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양 도시 간 교류사업협정서에 서명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과 고베는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서 앞으로 양 도시 항만 간 물동량 증대를 통해 배후에 있는 중국 주요 도시들의 수출입 물량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공동 경제발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기타큐슈의 4개 자매도시 중 유일하게 인천시를 초청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동 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OEAED)를 통한 한중일 항구도시들의 공동 경제권 건설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중 재일본민단지방본부 단장 12명을 초청,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연간 30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회사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외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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