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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참맛’ 색·심상으로 느끼다

‘경기구상작가회’展 21일까지 파주 교하아트센터

파주 교하아트센터는 오는 11~21일 ‘경기구상작가회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강상중, 김학두, 남부희, 노석순, 류삼렬, 조진식 등 2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작업 활동과 작가만의 색깔, 심상이 담긴 작품 20여 점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구상작가회는 1990년 수원지역에서 자연주의 구상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18회의 정기전과 10여 회 기획초대전 등을 열어왔다.

또 수원뿐만 아니라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참여하면서 핵심적인 구상단체로 성장, 지금의 모습을 이뤘다.

앞으로 경기구상작가회는 회원 간 단합과 창작의 교류를 위한 작업실 탐방, 야외스케치 등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할 방침이다. 또 확장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역사회 그림 애호가들에게 구상미술의 진수를 감상하게 하는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강상중 회장은 “경기구상작가회는 지역의 구상풍을 형성한 다른 지방과는 달리 작가 개개인의 뚜렷한 색깔과 심상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파주 시민에게 구상미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구상작가회의 경기 북부지역 확장과 성장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9~15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19회 ‘경기구상작가회’전 ‘시장을 가다’전을 열 계획이다. 이 전시는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기업의 유통망 장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창작의 세계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031-940-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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