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4호 태풍 ‘뎬무(DIANMU)’ 전면에 형성되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10일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강수확률은 60%~70%이며, 서울·경기도·인천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10~50mm정도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폭염도 일시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12일과 13일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13일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인 소형태풍 뎬무(DIANM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여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