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평균기온의 상승추세가 뚜렷하고 이르게 시작된 폭염에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상황관리를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대책 추진상황 지도점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파한다. 건강관리지원반은 폭염상황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노인 돌봄서비스, 요양보호사 등을 직접 파견, 건강을 관리한다.
주요 폭염대책은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활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20여개소와 방문건강 관리요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안부전화, 행동요령 등의 활동을 펼치는 ‘폭염도우미’를 운영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