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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담장’ 허물어 소통하라

리트머스, 21일까지 ‘ASIAN GAME’전

안산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오는 21일까지 자체기획전 ‘ASIAN GAME’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정혜진, 정재민, 이기언, 박선아, 정찬미, 현다민, 송아영 등 젊은 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작가들은 원곡동에 처음 들어섰을 때 이 나라의 이방인들 속에서 또 다른 이방인인 자신을 발견했다. 또 평소에는 의식지 못했던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 이 체험과 차이는 소통에 대한 갈증을 불러왔고 각국의 사람들의 삶을 아시안 게임에 견줘 전시를 열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를 통해 처음의 그 충격의 실체를 알아내고, 어떤 의식을 갖게 됐는지 돌아보는 자리다.

이아영 큐레이터는 “원곡동의 독특한 분위기나 아시아 이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겉핥기식 이해 혹은 오해들이 가득할지도 모른다”며 “그것이 이해이든 오해이든, 살을 부딪치며 서로 알게 된 이후에는 조금 더 이곳의 삶에 가까워지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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