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서관에 따르면 그동안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와 무인도서관시스템 등 앞서가는 정보서비스로 한 해 28만여 명이 다녀간 지역과 소통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해 개관 이래 3개월 만에 도서 대출회원 5천명을 확보하고 불과 1년도 채 안된 현재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정보화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쉴토, 어린이 문화의뜰’, 시민인문학, 청소년 독서토론 등 다양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으며, 인천지역 최초 ‘예술제본 전시회’, ‘남궁산 작가의 장서표 전시회’,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도서관 상설전시회를 기획해 선보인 까닭으로 분석된다.
이에 도서관은 개관 1주년 및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 수봉도서관 옆 인공폭포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한 여름 밤의 ‘시낭송음악회+수봉영화산책’ 문화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강제윤 시인의 ‘인천·바다·섬 읽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수봉영화산책에서는 더운 열대야를 식혀줄 첫 야외 영화상영회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상영하고 식전 오프닝공연으로 인천국악예술단 실내악단 ‘이음’의 퓨전국악 무대도 마련돼 있어, 이날 문화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시낭송음악회’+‘수봉영화산책’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독서관에서는 ‘시낭송음악회’ 행사 종료 후, 강 시인의 신간 여행에세이 ‘올레, 사랑을 만나다’를 추첨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2-870-9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