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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규 농진청 신임청장

농업CEO 10만 양병설 등 산업화론 주장
뛰어난 기획력에 ‘아이디어 뱅크’로 불려

농촌진흥청은 제23대 농촌진흥청장에 민승규(49·사진) 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현 김재수 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 농업경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민 청장 내정자는 농업의 아이디어 뱅크라 불릴 정도로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1995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할 당시 ‘돈 버는 농업’, ‘농업 CEO 10만 양병설’ 등 농업 산업화론을 폈다.

또한 MB정부 출범이후 지난 2008년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농수산 비서관과 농어업 농어촌특별대책위원을 지낸 바 있다.

특히 2001년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농업경영인 양성과 국내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 제고에 힘써온 점이 평가돼 2009년 1월 농식품부 1차관에 발탁됐다.

농식품부 1차관 재임시 농수산품의 수출산업화와 품목단체 중심의 경영화 사업, 대규모 산지 유통망 확립 등에 힘썼다.

전형적인 MB맨 가운데 한명으로 경제계와 농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아이디어가 많고 현장주의자로 마당발이어서 농진청장으로 적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이윤서(49)씨와 1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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