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앞장서 지난 60여년간 갈라진 남북을 잇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경축사를 통해 “도가 남북 통일 및 교류에 앞장설 것”을 강조하는 한편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광역지하급행철도(GTX) 건설과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상곤 도교육감, 경기신문 이상원 부사장, 김영길 광복회장, 애국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12명에 대한 포상과 ‘사진으로 보는 태극기 및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렸다.
한편, 애국장은 고 유영구 씨, 애족장에는 고 전운용·국채준·전기환·신학업 씨 등 4명, 대통령표창에는 고 임봉상·서순석·유치서·윤래진·조석홍·김동하·노사문 씨 등 7명의 가족이 대신해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