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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양문화에 액션 버무린 환타지

라스트 에어벤더/ 19일 개봉

‘식스센스’, ‘빌리지’ 등으로 세계적 감독 반열에 오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판타지 액션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가 1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의 4개 세계가 이루고 있던 균형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괴되면서 시작된다.

4개의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이자 최후의 에어벤더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고대 힌두교·고대 불교·고대 그리스 철학 등 고대 철학과 동양 무술, 신화·힌두교·도교·불교 등의 종교와 인도의 요가, 중국의 역사를 담아냈다. 무술, 스턴트, 시각효과, 특수효과로 흥미를 더하기도 한다. 또 2D부터 3D, 4D까지 다양하게 개봉해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인공 ‘아앙’과 ‘주코’ 역을 맡은 노아 링어, 데브 파텔이 태권도 유단자 출신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의 출연과 더불어 한국어에서 이름을 따온 독특한 캐릭터 역시 큰 재미를 선사한다. 극 중 아앙의 친구이자 여정을 돕는 이동수단이 되는 ‘아파’의 이름은 한국어 아빠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어진 이름이다. ‘아앙’의 곁에 늘 함께하는 캐릭터의 이름에 색다른 의미를 더하고자 한국어 ‘아빠’에서 착안해 ‘아파’로 이름을 결정지었다고 전해진다.

이 영화는 전 세계 120개국에 방영됐던 화제의 TV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 만화는 2006년 애니 어워드 스토리보드 상을 수상, 2008년 어린이들이 선정한 최고의 만화, 2009년 애니 어워드 최고 TV 애니메이션 부분과 최고 감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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