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GTX 포럼’을 정식 발족한다.
포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사회 전 분야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TX 포럼 위원은 철도.도시.경제.복지.관광 분야 전문가 및 기업대표,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 등 총 70여명으로 구성되며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과 박창호 서울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날 포럼 정식발족과 함께 ‘GTX와 교통복지’를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박사가 “GTX 도입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가해 수도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지수 증가가 예상된다”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첫 포럼에서는 GTX의 교통복지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앞으로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합리적 대응방안을 마련, 이를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GTX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