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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시계태엽 일상 ‘거침없이 하이킥’

‘파주청년작가전-깨어나라’ 교하 아트센터, 22일부터

파주 교하아트센터는 오는 22~31일 ‘2010 파주청년작가전-깨어나라’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전시 현실에서 벗어나 파주 지역 시민들과 함께 미술문화를 향유하고자 기획됐다. 작가 김기민, 김성대, 구지현, 심보영, 이해룡, 최상규, 허전재 등 파주 지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 김기민은 인체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입체작품을 통해 사람들로 인해 자연은 훼손 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작가 김성대는 삭막한 사회의 희망을 철선의 틈새에서 솟아나오는 빛으로 표현한 입체작품과 엄지손가락을 걸쳐 찍은 사진작품을 선보였다. 작가 구지현은 진정성에 목말라하는 힘없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강아지와 작가의 모습을 통해 표현했다. 작가 심보영은 인체들이 섞여 있는 회화 작품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절대적인 것들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상태를 표현했다. 작가 이해룡은 바나나에서 생물체 돌고래가 나오는 입체작품으로 모든 것에는 허물이 있다는 것을 ‘벗다’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작가 최상규는 숨은 그림 찾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했고, 관객들이 유기적인 박스 형태에서 형상을 찾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성대 작가는 “도시적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며 “현대사회의 똑같은 일상을 깨고 행복을 찾아가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1점당 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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