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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공직 밑거름 삼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민심행보 펼치는 민선5기 이인재號

민선4기 변혁이란 세찬 돌풍을 소통이란 방패와 따뜻한 배려로 3선의 도전을 무산시키고 파주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힘찬 민선5기를 출항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이인재호를 찾아 미래 지향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 살기좋은 파주시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큰 변화 보다는 작은 어려움부터 해소해 나가며 사람 냄새 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이인재파주시장의 행정은 당선 후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아 지역내 갈등으로 빚어질 수 있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시키며 취임 후 읍·면·동 초도순시를 생략한 채 각 기관방문을 당선자 신분으로 미리 방문하는 등 전례없는 행보를 펼쳐 파주시민들로부터 깊은 신임을 얻으며 두터운 신뢰의 벽을 쌓아 나가고 있다.

지난 25년의 공직경험은 파주 시정을 꽃피우기 위한 준비기간 이었다고 거침없이 말한 이 시장은 출항 첫날인 취임식때 취임식 단상에는 시장 내외와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자리잡아 소통과 배려의 한마당을 연출해 인간 중심의 사람 냄새 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그의 약속과 의지를 확인시켜 줬다.

당선이란 건강미를 과시할수 있는 읍·면·동 순시보다는 시간을 쪼개 기초단체와 대정부간의 조율이 필요한 기재부, 국토부 등 정부부처를 단독으로 일일이 찾아 다니며 파주시의 현황과 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했던 그의 모습은 파주시민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충성어린 머슴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인사예고제를 도입, 인사에 대한 예측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힌 이 시장은 코드인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인사기준, 규모, 시기에 대해 공개해 인사를 첫 인사를 시행함으로써 인사 예측성을 강화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며 민선5기를 안정적으로 출항시켰다.

기존 단속과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시장상인 등과의 직접 대화로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며 문턱높은 시장실을 활짝 열어 제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철저한 법집행도 예고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시장실을 3분 40초짜리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해 시 홈피를 통해 ‘시장실 둘러보기’란 코너에 올려 이인재시장이 직접 비서실, 접견실, 집무실 등을 차례로 안내하는 등 위트있는 설명을 해 그의 탈 권위적이며 소탈한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육·교통·지역 불균형 해소방안 모색”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으면서 행정통으로 불리고 있다. 그 만큼 공직사회의 흐름이나 경험이 풍부한데 앞으로 4년간의 시정운영 목표가 있다면.

▲거창한 구호는 아니지만 몇 가지 나름대로 원칙을 정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약속을 소중히 여기자와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시정을 해나가겠다라고 정했다. 여기에 더하자면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큰 테두리에서 지역균형발전 명품교육도시 교통 선진도시의 3대 목표를 두었다. 현재 각각의 큰 그림에다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고 구체적인 방안들은 마련 중에 있다

-선거기간동안 내세웠던 핵심공약은 교육과 교통, 지역불균형 해소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교육 분야부터 살펴보면 임기기간 동안 파주시 예산대비 20%편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연도별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재원마련 계획은.

▲가장 시급하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이 교육예산 확충이라 생각한다. 현재 학교 지원금을 포함1.4%에 불과한 교육예산을 매년 5%씩 임기 내 20%까지 늘려나간다는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범위나 대책은 구상 중이나 우선 쓸데없는 보도블록 공사와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축제예산 등 대표적으로 낭비되는 예산을 줄여 나가고 출판도시 등을 활용 세계적인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토지거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재원을 만들어 나가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GTX와 지하철3호선 연장인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공의 복안이 있는지.

▲도로개설은 승용차의 이용을 증가시킬 뿐 서울로의 교통량 처리 한계가 있고 교하신도시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철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또, 파주 서북부지역 개발과 친환경 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하철 연장은 꼭 필요하다. 인근 여주, 양평도 전철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 양평같이 긴 노선도 아니고 대화역에서 교하신도시와 통일동산까지가 13km 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조금만 연결하면 된다고 본다.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0파주시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수정 보완한다고 했는데, 향후 파주도시계획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파주의 면적은 서울시와 안양시를 합친 면적과 같다. 면적도 넓고 산과 강이 고루 분포돼 있으며, 한반도의 중심인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고루 발전시키느냐가 큰 숙제다.

도시계획 시 관리지역별 세분화나 개별적 또는 지역별 개발에 치중하다 보면 도시 전체의 기능이나 토지이용 활용이 중복되거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5년 10년 앞과 장기적으로 통일시대를 내다보고 보다 넓은 시각에서 도시전체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우선해 2020파주도시계획안은 일단 변경을 하려고 한다. 그 전에 방식은 인구수에 따라서 하는 것이 원칙이라지만 그런 기준이나 원칙에 얽매이기에는 너무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늦더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또 한편으로 현재 파주시 도시기본계획은 교하/ 금촌/ 문산을 3대 축으로 하고 있는 계획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아도 소외 받고 있는 적성, 파평, 법원, 파주읍의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로를 중심으로 한 교하/금촌/탄현/문산 지역, 통일로를 중심으로 한조리/월롱/파주읍 지역, 광탄/법원/적성 파평을 중심으로 한 내륙이 3대 축을 중심으로 동시 균형 발전을 추진하려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북파주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북파주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으면서 행정통으로 불리고 있다. 그 만큼 공직사회의 흐름이나 경험이 풍부한데 앞으로 4년간의 시정운영 목표가 있다면.▲거창한 구호는 아니지만 몇 가지 나름대로 원칙을 정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약속을 소중히 여기자와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시정을 해나가겠다라고 정했다. 여기에 더하자면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큰 테두리에서 지역균형발전 명품교육도시 교통 선진도시의 3대 목표를 두었다. 현재 각각의 큰 그림에다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고 구체적인 방안들은 마련 중에 있다-선거기간동안 내세웠던 핵심공약은 교육과 교통, 지역불균형 해소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교육 분야부터 살펴보면 임기기간 동안 파주시 예산대비 20%편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연도별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재원마련 계획은.▲가장 시급하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이 교육예산 확충이라 생각한다. 현재 학교 지원금을 포함1.4%에 불과한 교육예산을 매년 5%씩 임기 내 20%까지 늘려나간다는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범위나 대책은 구상 중이나 우선 쓸데없는 보도블록 공사와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축제예산 등 대표적으로 낭비되는 예산을 줄여 나가고 출판도시 등을 활용 세계적인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토지거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재원을 만들어 나가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GTX와 지하철3호선 연장인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공의 복안이 있는지. ▲도로개설은 승용차의 이용을 증가시킬 뿐 서울로의 교통량 처리 한계가 있고 교하신도시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철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또, 파주 서북부지역 개발과 친환경 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하철 연장은 꼭 필요하다. 인근 여주, 양평도 전철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 양평같이 긴 노선도 아니고 대화역에서 교하신도시와 통일동산까지가 13km 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조금만 연결하면 된다고 본다.-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0파주시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수정 보완한다고 했는데, 향후 파주도시계획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파주의 면적은 서울시와 안양시를 합친 면적과 같다. 면적도 넓고 산과 강이 고루 분포돼 있으며, 한반도의 중심인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고루 발전시키느냐가 큰 숙제다. 도시계획 시 관리지역별 세분화나 개별적 또는 지역별 개발에 치중하다 보면 도시 전체의 기능이나 토지이용 활용이 중복되거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5년 10년 앞과 장기적으로 통일시대를 내다보고 보다 넓은 시각에서 도시전체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우선해 2020파주도시계획안은 일단 변경을 하려고 한다. 그 전에 방식은 인구수에 따라서 하는 것이 원칙이라지만 그런 기준이나 원칙에 얽매이기에는 너무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늦더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또 한편으로 현재 파주시 도시기본계획은 교하/ 금촌/ 문산을 3대 축으로 하고 있는 계획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아도 소외 받고 있는 적성, 파평, 법원, 파주읍의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로를 중심으로 한 교하/금촌/탄현/문산 지역, 통일로를 중심으로 한조리/월롱/파주읍 지역, 광탄/법원/적성 파평을 중심으로 한 내륙이 3대 축을 중심으로 동시 균형 발전을 추진하려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북파주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북파주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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