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직원들은 지난 21일 수원 팔달산과 화성 일원에서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지난달 16일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에 첫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날 김준호 사업2본부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수원화성(사적 제3호)과 지지대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호)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팔달산 지석묘군(도기념물 제125호)에서는 벌초작업을 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의 문화재 가꾸기 활동과 지속적인 문화재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문화재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사업2본부장은 “경기도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들이 많다”며 “공사는 도내 도시개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