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들의 점포 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유명 브랜드 커피 전문점의 점포 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개를 돌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등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 12곳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점포 수가 이달 27일 기준으로 2,144개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도 400∼500개 늘어난 것으로,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규모 브랜드까지 치면 전체 커피전문점 점포 수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스타벅스는 318개, 엔제리너스는 311개, 이디야는 310개의 점포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