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해 긴축재정을 통해 19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산 절감액은 올 상반기 절감액 98억원과 하반기에 업무추진비 및 행정운영경비, 사회단체의 행사성 경비 등에서 절감해 생기는 100억원 등이다.
특히 업무추진비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총액을 정해준 기준경비로 올해 제1회 추경안 편성 시 4%를 절감 편성했고, 이번에 추가 절감할 18%를 포함하면 총액 대비 22%를 절약한 셈이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서 일자리 창출 및 공공근로사업에 10억원을 쓴 시는 하반기에도 절감액 100억원 중 18억원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또 나머지 170억원은 서민생활안정,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조1천657억원보다 260억원이 증가한 1조1천917억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편성해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