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농특산물 대축제가 10월 28~30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수도권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포천시만의 청정 농특산품 전시 홍보 판매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70개 부스가 들어설 전시 홍보 판매관에는 6년근 개성인삼전시관, 경기도 품질인증 G마크 전용관, 포천막걸리 홍보관, 포천전통한과관, 포천축산물홍보관, 농특산물 전시관 등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0월28일에는 ‘포천개성인삼 데이’, 29일은 ‘포천막걸리 데이’, 30일 마지막 날은 ‘포천한과 데이’로 정하고 테마별 축제를 펼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에는 미2사단 태권무·밴드공연과 하늘소리 오카리나 공연, 포천 문화예술한마당, 붐헤드 캐릭터 밴드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홍보 전략의 부재로 2천만 수도권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지 못해 우수한 포천 농특산물을 알리지 못했다고 판단, 서울 도심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며 “기초자치단체로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현재와 미래,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