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위천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 진위천 유역 수질오염총량 관리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환경부와 해당 시·군,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0월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진위천 수질개선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을 토대로 관련 8개 시·군이 각각 수질개선 시행 계획을 수립한 뒤 2012년 1월부터 진위천 유역에 수질오염총량제가 실시되면 이 하천 유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위천 유역은 수원, 용인, 화성, 군포, 오산, 의왕, 안성, 평택 등 8개 시에 걸쳐 국가하천 3개, 지방하천 41개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유역 면적이 733.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