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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곤파스 피해복구 총력

비닐하우스 171동 파손… 선박 9척 침수 3척 좌초
군, 현지조사 실시·공무원 80여명 투입 복구작업

태풍 곤파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옹진군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정확한 태풍 피해 발생 조사에 나서는 등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의 피해조사 중간 집계 결과 비닐하우스 171동이 찢기고 파이프가 파손돼 사실상 전파되고, 65동이 피해를 입은 건축물은 주택 14동, 창고 12동, 상가 6동, 기타 5동이 침수 또는 파손됐다.

또 농작물은 벼 43㏊, 수수 13㏊가 쓰러진데 이어 고추 826㎡가 침수되고, 선박은 15척 피해 중 침수 9척, 좌초 3척, 전복 3척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가로수 141본, 가로등 6본이 고장나고 반사경 4본이 휘어지는 공공시설물 피해도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태풍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 태풍 피해 복구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80여 명을 영흥면에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투입해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농작물 피해조사반(농업기술센터), 수산업 피해조사반(해양수산과), 주택 및 공공시설물 피해조사반(건설재난과·개발계획과) 등 3개 분야로 피해조사반을 편성해 정밀한 현지 실사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의회 역시 조속한 피해복구와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재해를 입은 주민들의 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7일 피해가 가장 심한 영흥면을 방문, 피해복구에 동참해 군민들을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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