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발기부전치료제 등 불법유해물질의 국내 반입차단을 위한 선제적 관리와 신종 유해물질의 분석기법 등을 논의하고자 세관, 중앙관세분석소,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불법유해물질 단속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가졌다.
8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세관, 식약청, 국과수 등의 각 기관별 주요 불법유해물질의 검사 적발 사례와 불법유해물질에 대한 분석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앞으로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불법물질의 반입차단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각 기관의 참석자들은 세관의 특송화물 검사현장 및 탐지견훈련센타 견학 등을 통해 세관의 유해물질 관리 및 검사업무체계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며, 특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개최한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