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0.8℃
  • 흐림강릉 27.4℃
  • 서울 22.4℃
  • 흐림대전 23.8℃
  • 구름많음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3.0℃
  • 구름많음고창 25.9℃
  • 구름조금제주 28.1℃
  • 흐림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많음금산 22.3℃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0℃
  • 구름많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이강덕 경기경찰청 24대 청장 취임식

경기지방경찰청 제24대 신임 이강덕 청장은 9일 오전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청하고 소통하는 청장이 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이 청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을 인용해 “막힘이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은 고통이 없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경기도 치안행정에 대해서는 “관할 면적이 넓고 도농복합 지역이 많은 경기도는 지역마다 생활여건과 치안수요가 달라 상부 지침에 따라 획일적으로 일하게 되면 지역 실정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펼칠 수 없는 만큼 경기경찰의 중심에 ‘자율과 책임’을 뿌리 내리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 근무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조직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능동적인 치안활동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 이어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경찰 수뇌부 인사에 대해 “경무관 이상이 되면 (경찰대 비경찰대 등) 출신은 떠난다고 보고 여러 설이 난무하는 것은 제 처신이 부족해 그런 만큼 더 주의하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대구 달성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한 뒤 경찰청 혁신기획과장과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 전문위원, 대통령 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