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8.3℃
  • 흐림서울 25.9℃
  • 대전 27.6℃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3℃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7.2℃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28.2℃
  • 구름많음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6.7℃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9.0℃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인천세관, 추석연휴 수출입 통관 적체 차단

24일까지 관세환급 신청 당일 지급… 24시간 통관지원

인천세관이 추석 민생안정과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수입되는 농수산물과 수출용 원자재 등 수출입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는 등 민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환급을 신청 당일 지급하는 ‘추석명절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수립 오는 24일까지 시행한다.

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 수입, 화물관리 등 업무분야별로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해 추석명절 전 후기간에 약 26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사전수입신고 임시개청 등에 의한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긴급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수입되는 사전세액심사대상 농수산물 중 세액심사에 지장이 없는 품목에 대해서는 검사생략을 확대한다.

살아 있는 수산물이나 수분 함량이 많은 농산물, 세액심사에 장시간 소요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신고 수리전 반출 허용 등 신속하게 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화물에 대한 물류 촉진을 위해 ‘인천항 물류지체 신고센타’를 설치하고, 하역에서 물품 반출에 이르기까지 물류 지체 발생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청 등 검사검역기관, 선사,하역사, 운송사 등 유관기관 및 업체와 신속한 통관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절에 대비해 수출업계의 자금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한다.

세관의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 당일 환급 신청 건에 대해서도 선지급 후심사로 환급금을 신청 당일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이러한 특별통관절차를 악용한 불법 반출입을 방지하고 G-20 개최 대비 총기류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 등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우범화물 집중선별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