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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북한군인 1명·10세 남아 떠내려와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서 최근 북한 지역에서 계속된 집중호우로 숨진 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 북한군과 주민으로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2일 관할 군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임진강 최상류인 필승교에서 근무중이던 초병이 북쪽에서 떠내려오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수위가 높아 바로 인양하지 못하고 날이 밝은 후 군부대가 수색 작업을 벌여 오전 9시15분쯤 연천군 중면 삼곶에서 군복을 입고 김일성 배지를 착용한 북한군인 하전사 1명과 10세 가량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 1명의 시신을 발견, 절차에 따라 관할기관에 시신을 인도했다.

군인의 시신은 유엔사 군사정전위를 통해, 민간인 시신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전달된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연천군 백학면 민통선내 사미천교 하류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북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0일 경의선 통행검사소를 통해 이 주민의 시신을 북한에 넘겨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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