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0일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벌이는 ‘생명 사랑 나눔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 김동엽 사업국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생명과 생명을 잇는 장기기증 등록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러한 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장기기증자로 정식 등록했다. 그는 또한 도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창립한 후 54만명의 장기기증 등록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장기기증 운동단체다.
이 단체가 벌이는 ‘생명 사랑 나눔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건전하고 진취적인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인성 및 생명 존중 프로그램이다.